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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눈이 부시게> 김지연 책임 프로듀서 “설레다 먹먹해지는 매력적인 드라마”

조인스 계정 JTBC PRESS 2019-01-29 PM 4:13:28 조회 472

(인터뷰) <눈이 부시게> 김지연 책임 프로듀서 “설레다 먹먹해지는 매력적인 드라마”


- <도깨비> <예쁜 누나> 을 담당했던 그녀가 밝힌 <눈이 부시게> 매력 공개.


김지연 책임프로듀서가 '눈이 부시게‘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는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작품.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등이 캐스팅됐다.


김지연 책임프로듀서는 ‘눈이 부시게’로 2017년 ‘도깨비’, 2018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9년 ‘SKY 캐슬’에 이어 4연타석 흥행 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작 ‘SKY 캐슬’로 과거 ‘도깨비’가 세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웰메이드 작품을 담당한 그녀에게 ‘눈이 부시게’의 매력, ‘SKY 캐슬’의 흥행요인, 2019년 JTBC/드라마하우스 극본 공모에 대한 이야기를 서면으로 받아봤다.


Q) ‘눈이 부시게’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눈이 부시게'는 웃다가 코끝 찡해지는, 막 설레다가 먹먹해지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따뜻한 시선이 담긴 대본 덕에 배우들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고, 선후배 배우들은 서로 진짜 가족처럼 열연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연출했던 김석윤 감독이 다루는 ‘인생’이야기도 참 흥미롭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혜자’가 아버지의 사고를 막으려 시간을 되돌리다가 노인이 되어버린 이야기. 25살 아가씨가 70대 노인으로 훌쩍 시간을 점프해버리고 나서야 인생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하게 됩니다. 코미디가 주를 이루는데, 그 성찰의 깊이가 매우 깊습니다. 김혜자 배우의 연기처럼, 한지민 배우의 매력처럼. 다양한 인물이 각각의 캐릭터대로 표현하는 이야기가 폭넓은 드라마 시청자층을 소구합니다.


Q) '눈이 부시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배우 김혜자의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연기해오셨는데,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연기를 하실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독특한 드라마의 톤앤매너를 만들어낸 뛰어난 연출력과 배우 김혜자의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SKY 캐슬'이 25%에 육박하는 비지상파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흥행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SKY 캐슬'은 유현미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하신 작품입니다. 입시의 한복판을 거치고, 수많은 자료조사와 취재를 하셨지만 무엇보다 작가님만의 스타일로 내러티브를 숙성시키는 과정이 길었습니다. 영혼이 담긴 대본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이번 작품으로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대본의 힘은 훌륭한 배우들이 온통 연기할 수 있게 하였고, 하나하나의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게 했습니다. 촬영, 편집, 음악 등 모든 제작 과정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매회 참 재밌는 드라마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모든 유기적인 과정은 조현탁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었고, 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2017년 <도깨비>로 비지상파 최고 기록을 세운데 이어, 2018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9년 ’SKY 캐슬‘로 다시 한번 드라마의 역사를 쓰고 있다. 책임 프로듀서로 좋은 작품을 기획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가장 고려하는지 궁금합니다.

A) 대중을 소비자로 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는 막막한 순간이 많습니다. 시청자를 대상 짓기에도 어렵고, 시청자의 마음을 읽기에도 모호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그 자체에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닌, 그 드라마 자체로 멋이 나길 바랍니다. 대체로 재밌는 드라마는 매력 있는 제작진이 잘 만들어냅니다. 작가, 감독, 촬영, 편집, 음악 등 그 개개인의 매력은 작품에 녹아듭니다. 그리고 스타보다는 드라마 속의 인물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배우를 만나면 그가 곧 스타가 됩니다. 훌륭한 작가, 감독과 우수한 제작 스탭들은 참 많은데, 모든 드라마가 재밌지는 않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제작 과정을 만드는 게 프로듀서가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작 현장의 분위기는 장르 불문 완성된 드라마에 고스라니 전해집니다. 존중을 바탕으로 한 작품에 대한 건강한 토론은 드라마의 생명력을 갖게 합니다. 모두가 재밌는 드라마를 만드는 한 마음이 되도록 시스템과 팀워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늘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게 되면 처음인 것처럼 어렵고 설렙니다.


Q) 2019 JTBC/드라마하우스 극본공모도 담당하고 계신데요. 어떤 작품들이 지원하면 좋을지 말씀주시면 좋습니다.

A) JTBC 입사 후,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극본공모 당선자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공모전에 당선하면, 최소 6개월 간 JTBC의 작가로서 프로듀서, 연출 등과 함께 대본을 집필하는 기간을 갖게 됩니다. 두 해를 거치며 미니시리즈 및 단막으로 방송을 했거나 데뷔를 앞둔 작가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극본 공모 심사 기준은 제출한 작품만을 평가하기 보다는 그 작가의 역량에 더 많은 비중을 둡니다. 많이 다듬어진 하나의 대본보다 할 이야기가 많은 작가를 더 환영합니다. 극본공모의 당선이 목표가 아닌, 시작이라는 각오로 신인작가들이 임해주길 바랍니다. 올해에는 4부작/8부작 부문을 신설해서 작가 개인 뿐 아니라 제작사에서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역량있는 작가의 4부작/8부작 대본이 편성시간대를 만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제작되는 드라마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방송사별 시간대별 제작 경쟁이 극심한 시기이지만, JTBC는 항상 신인작가들에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음껏 대본을 집필하고자 하는 다양한 이야기꾼들을 기다립니다.


Q) 앞으로 어떤 드라마/ 작품들을 선보이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훌륭한 작가와 연출들이 참 많습니다. 촬영 및 기술 스탭들의 수준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프로듀서가 수많은 결정들을 어떻게 하는지가 드라마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시청자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는데, 그 눈높이를 경신해가는 게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보다 우선입니다. 보편적인 메시지를 새롭게 이야기 하는 것이 늘 숙제입니다. 주로 좀 더 나은 삶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촘촘한 감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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